
EcoPro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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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양극재 1위를 향한 기본기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를 가장 먼저 상용화해
전기차·ESS용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해 온 회사입니다.
2024년 기준 연결 매출은 약 2조7천억 원, 자산 4조3천억 원 규모로,
포항·오창을 축으로 캐나다, 헝가리, 미국, 인도네시아까지 생산·원재료 거점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보고서에서 2030년 매출 25조 원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양극재 단순 증설이 아니라 글로벌 밸류체인 플레이어로 올라서겠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전략도 그 방향에 맞춰 짜여 있습니다.
① 하이니켈 고도화 + LMR·LFP·나트륨이온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② 전구체·리튬 내재화와 재활용을 묶은 그룹 시너지,
③ 헝가리·캐나다·인도네시아 등 선제적 해외 생산기지 구축,
④ 파트너십·합작법인을 통한 원료 안정 조달,
⑤ 그리고 이를 받쳐줄 ESG 중장기 목표 달성이 5대 축입니다.

2. 탄소·자원 규제 시대의 생존 전략
환경 파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EU 배터리 규정과 CBAM을 전제로 한 구조 설계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EU 규정에 맞춘 LCA(전 과정 탄소배출량 산정)를 추진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그룹 로드맵에 맞춰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세웠습니다.
TCFD 권고에 따라 2050년까지의 기후 시나리오(저탄소 SSP1-2.6, 고탄소 SSP5-8.5)를 적용해
국내·해외 5개 사업장의 물리적 리스크(폭염·폭우·산불·가뭄·태풍)를 분석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 분석 결과는 설비 투자, 보험, 비상 대응 계획에 반영되는 구조라 단순 ‘연구 보고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재무 리스크 관리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 캠퍼스 중심의 Closed Loop 재자원화 시스템과 폐수 재활용, 생물다양성·산림보호 정책까지 연결해
“배터리 소재–원료–재활용”이 한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전기차·배터리 고객들이 요구하는
탄소·자원 규제 대응을 선제적으로 맞추겠다는 의도죠.


3. 공급망·인권·안전: ‘사슬 전체’로 넓어진 책임
사회(S) 영역의 키워드는 인권·공급망·안전입니다.
▶ 인권:
인권경영 헌장을 공표하고, 고충처리 프로그램, 인권영향평가, 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국내·해외 사업장의 인권 리스크를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공급망:
책임 광물 범위를 니켈·코발트·리튬에서 알루미늄까지 확장하고,
RMI·IRMA 인증을 공급사에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입니다.
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대비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안전:
헝가리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보호장비·유해물질 통합관리·비전AI 기반 관제 등 ‘스마트 팩토리식 안전관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지점은 직원이사 제도 도입입니다.
현장 의견을 이사회와 경영에 직접 연결하겠다는 실험적인 제도로,
노사 관계와 조직문화 리스크를 줄이는 장기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4. ESG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에코프로 지주사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그룹 ESG의 최종 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하고,
에코프로비엠은 여기와 연동되는 형태로 기후·인권·공급망·리스크 로드맵을 운영합니다.
2024년에는 특히 인권·탄소·공급망·리스크 4대 중점과제별로 2050년까지의 세부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월간 리스크 점검회의입니다.
여기서 재무 리스크(채무, 품질, 납세)뿐 아니라 온실가스·에너지·환경오염·안전사고·부패·정보보안 등
ESG 리스크 15개 항목을 통합 관리합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정보보안 인증 ‘TISAX’를 확보한 것도 이런 거버넌스의 연장선입니다.

5. 투자자와 이해관계자가 바라 볼 포인트
양극재 업종은 수요 사이클과 가격 변동성이 큰 산업입니다. 에코프로비엠 보고서가 시사하는 바는,
“가격·물량 싸움”에서 벗어나 규제·공급망·기후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하는 회사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점입니다.
▶ 북미·유럽·동남아(인니)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
▶ EU 배터리 규정·공급망 규제에 맞춘 LCA·책임광물·인권 실사
▶ 2050 탄소중립·2050년까지 장기 기후 시나리오 반영 투자 전략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실행하는 소재 기업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전기차·배터리 고객, 금융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규제 리스크를 줄여주는 파트너”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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