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
www.harim.com
1. 농장에서 식탁까지, 수직계열화가 만든 경쟁력
하림의 출발점은 전북 익산의 작은 농장이었습니다.
이후 농장–공장–시장까지 연결하는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모델을 구축하면서,
농업을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한 마리의 닭이
▶ 사육 → 도계 → 가공 → 물류 → 급식·리테일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Way’ 단일 공정 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교차오염을 줄이고 위생·품질 관리 효율은 높아졌습니다.
또한 하림은 350여 종의 육가공 제품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 을 활용한
고단백 제품, 식물성·대체 단백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단백질 푸드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 ESG 거버넌스: 이사회에서 현장까지 이어지는 구조
하림은 2020년부터 전사 ESG TFT를 운영하고, 2021년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주요 ESG 이슈는 반기 1회 이상 이사회에 정기 보고되며,
전담조직인 지속경영팀이 KPI와 과제 이행 여부를 상시 관리합니다.
ESG 비전은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핵심 가치로
▶ 조화(Harmony)
▶ 책임(Responsibility)
▶ 실천(Action)
▶ 혁신(Innovation)
▶ 배려(Mindfulness)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3. 환경(E): 2050 탄소중립과 Zero Waste를 동시에 환경 파트의 핵심은 “Decarbonising Harim by 2050”
하림은
▶ 2030년까지 탄소저감 전략을 실행하고
▶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① 재생에너지 확대
▶ 태양광 발전 설비(909kW 가동, 추가 2,000kW 허가)
▶ 바이오매스 보일러 증설 등으로 대체에너지 비율을 1.5%에서 2030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② 순환경제·Zero Waste
▶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재활용률 증대 등을 통해 유기성 폐기물 Zero Waste 15,000톤 절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③ 환경 KPI 관리
▶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 수질·대기오염물질, 폐기물 재활용량, 용수 재활용량 등을
연도별로 관리하며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4. 사회(S): 동물복지와 지역 상생으로 차별화
하림의 사회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물복지입니다.
▶ 동물복지 인증 사육 농가는 2022년 66개에서 2024년 84개로 늘었고,
전체 농가 중 비율도 12.4% → 16.6%로 상승했습니다.
▶ 동물복지 제품 매출 비중도 4.5%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사육–운송–도계 전 과정에서
▶ 가스 마취 방식 도입,
▶ 적정 밀도 관리,
▶ 2℃ 급속 냉각 시스템,
▶ HACCP 기반 위생 관리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고통을 최소화한 생산 체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 영유아·초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요리사 경연 프로그램,
▶ 대학생 대상 하림 beSTAR 취업 연계 과정,
▶ 장학금·직무 멘토링 등 장기 로드맵을 세워 2030년까지 누적 수혜 인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봉사활동 마일리지, 가족 동반 봉사, 헌혈증 기부 캠페인 등 참여형 기부 구조도 특징적입니다.

5. 거버넌스(G)와 재무 성과: 아직은 ‘과도기’, 방향성은 선명
재무적으로 보면 2024년 하림은
▶ 매출 1조 2,854억 원
▶ 영업이익 285억 원
▶ 당기순손실 –1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원가 부담과 금융비용 확대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지만, ESG 측면에서는
▶ 환경·사회 영역에서의 투자 확대,
▶ 동물복지 농가 비율 상승,
▶ 재생에너지 및 폐기물 자원화 설비 확충 등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비즈니스 관점에서 하림의 포인트는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① 단백질 수요 장기 성장에 올라탄 플레이어
▶ 전통 육류 + 대체 단백질을 동시에 키우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습니다.
② ESG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 탄소중립·동물복지·식품안전 등 규제 영역을 “비용”이 아닌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입니다.
③ 지역 기반 상생 모델
▶ 지역 농가와의 동물복지 CSV 사업, 해변 정화·식목 캠페인 등으로 로컬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정리하자면, 하림은
▶ 수직계열화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
▶ 2050 탄소중립과 동물복지 확대로 대표되는 ESG 차별화,
▶ 단백질 사업 다각화라는 신성장 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만 보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식품·축산업 특성상 규제·환경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장기 가치를 좌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림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를 비용이 아닌 전략”으로 가져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문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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