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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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RPT·AI, 세 갈래로 여는 ‘글로벌 빅 바이오텍’ 로드맵
2025년 SK바이오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투자자의 눈으로 읽어보면,
이 회사는 더 이상 “뇌전증 신약 하나 있는 제약사”가 아닙니다.
① 세노바메이트로 흑자 기반을 다졌고
② RPT(방사성의약품 치료)로 항암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③ AI·디지털 헬스케어로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를 준비 중입니다.
보고서에서 드러나는 핵심 흐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세노바메이트가 만든 첫 연간 흑자
2024년 SK바이오팜은 매출 약 5,400억 원 수준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에 성공했습니다.
성장의 대부분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XCOPRI®)에서 나옵니다.
●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순매출은 전년 대비 약 64% 성장
● 누적 처방 환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고, 100개국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
이제 세노바메이트는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현금창출원 + 글로벌 네트워크를 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한국·중국·일본 허가를 추진 중이어서
같은 물질로 지역·적응증 확장 레버리지를 계속 쌓아가는 구조입니다.

2. RPT로 여는 두 번째 성장 축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RPT(Radiopharmaceutical Therapy) 사업입니다.
SK바이오팜은 RPT를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높이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규정합니다.
핵심은 희소 자원인 Ac-225 공급망입니다.
회사는 미국·유럽의 파트너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향후 RPT 시장 확대 시에도 안정적으로 동위원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 도입 자산 FL-091(SKL35500)
●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SKL35501
등을 통해 후보물질–동위원소–플랫폼을 한 세트로 갖춘
“Leading RPT Player”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그림을 내놓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 기여보다는,
“항암 영역으로의 사업 다각화 + 중장기 옵션 가치”로 보는 편이 적절해 보입니다.

3. AI 신약 개발 × 디지털 헬스케어, Two-Track 전략
SK바이오팜의 또 다른 축은 AI 기반 헬스케어입니다.
전략은 간단합니다.
① AI 신약 개발 플랫폼(HUBLE+)으로 연구 효율을 높이고
② 디지털 치료 솔루션(ZERO 플랫폼)으로 환자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는 Two-Track입니다.
● HUBLE+는 생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RPT·TPD 등 신규 모달리티 연구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 프로젝트 제로(ZeroTM)와 제로글래스는 뇌전증 환자의 뇌파·발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발작 예측과 생활관리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입니다.
여기에 더해,
브라질 유로파마와 뇌전증 관리 AI 플랫폼 조인트벤처 설립,
의약·의학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 도입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AI 역량을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AI는 SK바이오팜에게
R&D 비용을 낮추고, 디지털 치료제 시장으로 확장하는 레버입니다.

4. DBL과 사회적 가치 – ‘약을 넘어 삶의 질’로
SK 그룹 특유의 DBL(Double Bottom Line) 관점도 인상적입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한 해 4,14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평가합니다.
● 이 중 3,700억 원+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사회성과
● 약 300억 원대는 고용·투자 등 경제 간접 기여
특히 미국에서 XCOPRI®를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2억 달러대로 추산되는데, 이는
발작 감소로 인한 추가 의료비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반영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SK바이오팜의 ESG는
“기부나 봉사”가 아니라 신약과 디지털 솔루션이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리 – “신약 하나”에서 “플랫폼 바이오텍”으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노바메이트로 재무 체력을 확보하고,
RPT와 AI 플랫폼으로 성장 옵션을 키우며,
사회적 가치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빅 바이오텍 지향 기업”
향후 SK바이오팜을 볼 때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 세노바메이트의 지역·적응증 확장 속도와 매출 성장률
● RPT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 상황과 Ac-225 공급망 안정성
● AI·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상업화 모델(보험·데이터 비즈니스 등) 정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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