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 & 정책 | 삼성SDS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www.samsungsds.com
클라우드·물류·ESG로 설계하는 ‘플랫폼 캐시카우’
삼성SDS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는 단순한 ESG 홍보자료라기보다,
비즈니스 모델·비용 구조·리스크 관리 전략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기업 전략 문서에 가깝습니다.
아래에서는 투자·비즈니스 관점에서 핵심 포인트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 클라우드 + 디지털 물류, 현금창출 구조의 업그레이드
2024년 삼성SDS 실적은
● 매출 13조 8,282억 원
● 영업이익 9,111억 원 수준입니다.
사업 구조를 나눠보면
● 물류 54% · 클라우드 46%
● 그룹 내 비즈니스 80% · 그룹 외 20%
● 국내 37% · 해외 63%로, 이미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을 보면 더 분명합니다.
● 클라우드 매출 +23.5%
● 디지털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 대외 매출 +20% 이상
즉, 삼성SDS의 포트폴리오는
▶ 현금창출원(Cash Cow)인 물류
▶ 성장동력(Growth Engine)인 클라우드·플랫폼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는 “배당 가능한 안정성 + 성장 옵션”을 동시에 가진 모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데이터센터 = 전력 효율이 곧 마진이다
삼성SDS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은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전력비와 미래 탄소비용을 낮추는 “비용 구조 개선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최근 한 해 기준으로
● 데이터센터 고효율 설비·운영 개선으로 7,425톤 감축
● 녹색프리미엄·REC 등 재생에너지 조달로 5,294톤 감축
→ 합산 12,719톤의 감축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목표는 더 공격적입니다.
● 2025년: 효율화·재생에너지 도입으로 20,000톤+ 수준 감축
● 2030년: 사용 에너지의 2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동탄 데이터센터에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도입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성능 서버를 더 촘촘하게 배치하면서도 전력 사용량과 냉각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기술입니다.
→ 중장기적으로 전력요금 + 탄소가격(탄소세·배출권)을 함께 방어하는 마진 보호 장치가 되는 셈입니다.

3. AI·보안·디지털 책임: B2B에서 통하는 ‘신뢰의 벽’
AI 확산 속에서 B2B 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영역은
① 개인정보·데이터 보호
② AI 윤리·책임성
③ 규제 대응 역량입니다.
삼성SDS는 이 지점을 비교적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 국내 IT 서비스업계 최초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
● AI 윤리·오픈소스·개인정보보호를 전담하는 IT윤리 조직 신설
● 정보보호 분야 연간 수백억 원 수준의 투자, 정부 선정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유지
B2B 고객 입장에서 삼성SDS는
▶ 규제 리스크를 함께 관리해주는 파트너이자
▶ 민감 데이터·AI 활용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프라 제공자입니다.
→ 이는 단순한 ‘ESG 활동’이 아니라, 향후 클라우드·AI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신뢰 자산’입니다.

4. 인재·기술 투자: 장기 밸류에이션의 베이스라인
삼성SDS는
● SW 고급 인력 4,900명+
● AI·클라우드 관련 교육 이수 인원 8,000명+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 국내·해외 특허
●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클라우드·보안·MSP 분야 평가 등을 종합하면, 회사가 지향하는 포지션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단순 SI 업체”가 아니라,
AI·클라우드·보안이 결합된 ‘디지털 인프라 파트너’로 밸류에이션을 받고 싶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정리: 숫자로 다시 읽는 슬로건
“IT’s the Key to Sustainable Growth”
보고서 전반을 한 줄로 요약하면,
“클라우드·물류·데이터센터·AI·ESG를 하나의 경제 모델로 묶어
장기적인 성장성과 비용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입니다.
조금 더 쪼개면 다음 세 가지입니다.
① 클라우드·디지털 물류의 동반 성장
→ 현금창출력은 유지하면서, 플랫폼·서비스 중심의 성장 옵션 확보
② 데이터센터 효율·재생에너지 전환
→ 전력비와 탄소비용을 함께 낮추는 구조적 비용 개선
③ AI·보안·디지털 책임 거버넌스 구축
→ 규제·신뢰 이슈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B2B 수주 경쟁력 확보
앞으로 삼성SDS를 지켜볼 때는
● 클라우드 및 ‘Cello Square’ 성장률
●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와 전력 효율 지표를 함께 모니터링하면,
이 회사의 장기 밸류에이션 여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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